충북창조경제혁신센터(이하 ‘충북센터’)가 오송 SB플라자로 이전했다. 충북센터는 2015년 2월 출범하여 2018년 12월까지 4년간 오창에서 창업지원 활동을 전개해왔다.

충북센터는 중소제조기업이 많은 오창의 입지 특성으로 초기단계에는 스마트팩토리를 중심으로 하는 제조혁신에 중점을 뒀으나, 중소벤처기업부가 출범하면서 유망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는 전문기관으로 활약하고 있다.

유망 스타트업을 육성하려면 제대로 된 보육공간 확보가 필수인데 반해, 오창의 공간은 매우 협소하여 보육이 사실상 어려웠다. 충북센터의 오송 이전은 창업팀의 발굴, 보육, 지원, 투자 등을 원스톱으로 제공할 수 있는 체계를 갖추게 된다는 데에 의미가 있다.

충북센터는 오송 SB플라자 2층 일부와 3층을 사용한다. 2층은 충북센터 사무실과 회의실로 구성되어 있으며, 현재 공사가 완료되어 충북센터가 입주한 상태다. 3층 인큐베이션센터는 1월 말까지 준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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