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문화재단은 전 직원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문화예술인회관 5층 대회의실에서 충북문화예술 발전을 위한 신년사와 신년결의를 다졌다. 

이번 시무식에서는 ▲ 지역문화기획 연구 및 홍보 ▲문화공간 기반 지원 ▲ 문화예술창작 지원 ▲생활문화 및 문화향유기회 확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 확대 중심 2019년 정책목표를 발표하였다.

고찬식 사무처장은 ‘2019년 앞으로 새해에 우리 충북문화재단에 좋은 일이 가득하기를 기원하며 재단의 소명인 충북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2019년 충북문화재단 신년사 >

2019 강호대륙(江湖大陸), 문화의 강과 예술의 호수 따라 문화광역도 충북으로!

벌써 한 해가 밝았습니다. 2018년을 마무리하고 2019년을 알리는 제야의 종소리가 마치 7년 재단의 마침표를 찍음과 동시에 충북문화재단의 미래와 성장을 알리는 소리로 와 닿습니다. 앞으로도 충북 도민 여러분의 따뜻한 관심과 성원, 그리고 충북 문화예술인의 협조를 부탁드립니다.

2018년 163만 도민 여러분과 충북예총, 충북민예총, 충북문화원연합회, 충북문화예술인과 예술단체, 언론 등 모두의 성원과 관심에 힘입어 많은 성과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충북 곳곳에서는 문화예술의 꽃씨들이 뿌리를 내리어 공연장상주단체육성지원사업에서 충북의 예술단체 ‘극단 해보마’가 전국 최우수 단체로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충북의 문화예술이 뿌리내릴 수 있도록 큰 역할을 할 예비문화예술기획자들이 문화체육관광부장관상과 한국문화관광연구원장상을 받는 쾌거를 이루기도 하였습니다. 이를 이어받아 문화예술의 꽃들이 피고 피어 큰 꽃밭이 될 수 있도록 2019년 충북문화재단이 다음 5가지의 목표를 달성하겠습니다. 

첫째, 재단 창립 8년, 종합적인 시각으로 중장기적 문화예술 방향을 설정하겠습니다.

도내 문화예술의 발전을 위해 2020년부터 2030년, 10년간 재단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원정책 수립을 통하여 충북만의 지역문화예술정책을 실현할 것입니다. 재단의 현재, 그리고 충청북도 문화예술정책 분석을 통하여 장기적인 안목으로 재단이 나아가야 할 목표를 설정하고 충북 문화예술이 발전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데 적극 노력하겠습니다. 
또한 2018년에 이어 문화예술 관련 공모사업을 확보하는데 주력하여 재단의 자생력을 강화하고 사업범위를 확대하겠습니다. 문화이음창과 홍보를 통해 많은 도민들이 충북 도내에서 진행하고 있는 문화 향유 기회를 누리도록 하겠습니다.

둘째, 문화공간 기반을 활성화하여 언제나 다가갈 수 있는 충북문화재단이 되겠습니다.

 충북문화관을 지역 문화예술 전시와 공연을 위한 창작활동 공간으로 활용하고 다양한 문화예술체험과 교육을 통하여 도민들의 생활문화쉼터, 도심 속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또한 충북문화예술인회관의 문을 활짝 열어 문화예술의 소통 공간으로 지역문화예술의 발전할 수 있는 기반으로 활용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프로그램이 숨 쉬는 공간으로 거듭나도록 하겠습니다.

셋째, 한층 더 다양한 문화예술 사업을 통해 무지개빛깔 충북으로, 예술인 지원의 폭을 확대하여 창작하기 좋은 충청북도를 만들겠습니다.

재단에서는 문화예술지원과 도민의 향유를 근본으로 전문예술지원과 생활문화육성에 힘써왔습니다. 장애인문화예술지원사업 ‘이음+세움 프로젝트’ 콘텐츠 누림터 사업인 ‘대성로 122 프로젝트’ 등을 통하여 다양한 문화예술향유 계층 발굴,  새로운 문화콘텐츠 육성 등 다각적인 시각으로 사업을 확장하여 탄탄하게 추진하도록 하겠습니다. 
 기존 청년예술가 창작환경 지원사업을 통하여 청년예술가에 대한 지원뿐 아니라 평생 문화예술을 위해 헌신한 원로예술인, 그리고 새롭게 도약하기 시작하는 신생 예술단체와 예술인을 지원하여 예술창작에 집중할 수 있는 충북, 그들의 표현을 자유롭게 펼칠 수 있는 충북으로 조성하겠습니다.
재단의 자랑인 충북공동창작작품 지원사업과 올해 신규 사업인 충북 대표 문화공연 제작사업을 통해 충북하면 떠오를 수 있는 대표적인 문화예술콘텐츠를 제작하여  ‘감동문화가 있는 충청북도’가 되겠습니다.

넷째, 도민들 한분 한분들의 삶속에 문화예술의 향이 피어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재단은 생활문화예술동아리 활성화 사업을 통하여 많은 성과를 얻었습니다. 문화체육관광부에서도 우리의 사례를 샘플링하기도 하였습니다. 올해도 도민들이 생활 속에서 즐길 수 있는 생활문화예술동아리를 지원하는 사업과 함께 문화가있는날을 통하여 충북 곳곳을 찾아가 청춘 아티스트의 공연을 즐길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충북 도민이 가까운 곳, 그리고 지금 이 순간에도 문화와 예술을 즐길 수 있도록 다양한 생활문화예술사업을 개발하여 도민들의 풍요로운 하루를 만들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다섯째, 요람에서부터 문화예술로 즐거운 도민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토요일 정규 수업 울타리를 벗어나 문화와 예술이 줄 수 있는 즐거움과 창의력을 높여주는 꿈다락 토요문화학교와 문화예술교육전문인력을 만날 수 있는 문화예술교육사 인턴십 사업을 추진하겠습니다.
태어나면서부터 문화예술을 즐기고 직접 창작할 수 있는 환경을 통해 삶의 질이 높아질 수 있도록 유아문화예술 교육사업과 같은 생애주기별 문화예술교육을 기획하여 문화예술을 모든 생애에 즐길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2019년 충북문화재단의 배가 순항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재단은 문화와 예술이 충북 도내 탄탄하게 자리잡을 수 있도록 지켜주는 울타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청풍명월(淸風明月)’ 4자성어처럼 충북의 아름다운 자연과 환경을 기반으로 충북도민들  가슴속에 문화와 예술의 맑은 바람이 불고 밝은 달빛이 비출 수 있도록 노력할 것입니다.
2018년은 불과 엊그제였습니다. 작년의 많은 성과는 충북도민의 많은 관심, 그리고 충북문화재단 직원들의 노력이 서려있다고 생각합니다. 그 결과가 더 빛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앞으로도 충북도민 여러분의 성원과 관심 부탁드립니다. 기해년(己亥年) 새해 건강을 기원하며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2019년 1월 2일 
충북문화재단 대표이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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