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여수국가산단에서 발생할 수 있는 재난에 대비하고 여수산단 근로자들의 신속하고 체계적인 대응능력을 배양하기 위해 오는 31일 거북선공원에서 제11회 시장기 재난대비응급처치 경연대회를 개최한다.

대회는 여수산단 석유화학업체 23개사 약 2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산단 근로자들이 산업현장에서 기본적으로 습득해야 하거나 긴급 상황발생시 신속하게 대처해야 할 종목 등으로 치러진다.

주요 경연종목은 제1경연장의 ‘보호장비착용법’, 제2경연장의 ‘각종 측정장비 사용법’, 제3경연장의 성인과 영아,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구조호홉법 및 기도폐쇄시처치법’, 제4경연장의 ‘심폐소생술’, 제5경연장의 ‘환자발생시 환자 상태에 따른 응급처치 및 환자이송법’ 등이다.

시상은 최우수 1팀에게 시장표창과 우승기, 여수산단석유안전협의회가 주는 우승상금 90만원이 주어지며, 우수팀에게는 시장표창과 포상금 60만원, 장려 2팀에게는 시장표창과 포상금 30만원이 주어진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여수산단의 재난 예방에 크게 기여함은 물론 평소 일상 생활속에서 발생하는 성인병으로 인한 긴급상황과 교통사고, 화재사고, 물놀이 사고 등과 같은 응급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11회째를 맞고 있는 시장기 재난대비 응급처치 경연대회는 산단근로자의 응급처치 능력 향상과 시민의 안전도모를 위해 매년 개최되는 정기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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