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새해를 맞아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실현하기 위한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다음과 같이 밝혔다.

새해 도정의 최우선 목표는 강호축 개발에 둔다.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는 예타면제로 조속 추진하고,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을 제4차 국가균형발전 5개년국가계획에 반영한다. 더 나아가 강호축을 남북평화축으로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꿈의 실크레일로 만들어 나간다.

지속적인 투자유치로 충북경제규모를 키운다.

수도권 투자유치 설명회, 대기업 투자유치 담당관제 운영 등 적극적인 유치활동과 400만평의 산업용지를 신규로 공급하는 등 민선7기 40조원 투자유치를 목표로 도정의 모든 역량을 집중한다.

4차산업혁명을 이끌 기반을 계속 구축해 나간다.

충북인공지능(AI) 센터 설립하고 드론산업 전문인력(100명) 양성한다. 이차전지 산업도 계속 육성해 나간다. 한국가스안전공사와 함께 혁신도시에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구축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실시하여 수소산업을 선점해 나간다.

재난재해로부터 도민을 보호한다.

충북도민이면 누구나 사고‧재난‧범죄를 당했을 때 보상을 받을 수 있는 도민안전보험과 도내 전통시장내 모든 점포에 화재공제가입을 신규로 추진한다. 아직 치유되지 않은 제천화재참사 유가족의 아픔이 조속한 시일 내에 치유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다.

‘함께하는 도민’ 으로 차별없는 충북형복지를 지속 추진한다.

도내 모든 산모에게 친환경 농산물꾸러미를 지원을 신규 추진한다. 어린이집에는 보육도우미를, 노인회 분회에는 경로당지키미를 배치한다. 단양 보건의료원 건립을 시작하고 장애인회관과 근로자종합복지관은 2020년 완공을 목표로 착공한다.

도민들의 행복한 일상을 위해 문화‧예술‧체육‧관광 기반을 확충한다.

충청유교문화 관광사업의 포문을 열 옥화구곡 문화산수관광길 조성사업을 시작한다. 4월에는 충주 전국생활체육대축전을, 9월에는 청주 세계휠체어펜싱선수권대회를 성공 개최하고 빙상경기장을 올해 완공한다. 청주공항 거점항공사 면허 발급에 최선을 다하고 새로운 관광명소가 될 증평에듀팜은 내년 조기 완공을 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도민들이 맑은 물과 깨끗한 공기를 마실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한다.

대청호에 하수방류수가 유입되지 않도록 품곡처리장의 방류관로를 정비하고 대기환경 개선을 위해 수소자동차(110대)와 전기자동차(858대)를 보급한다. 대기오염측정망을 확충(4개소)하고 시군 관할 사업장까지 미세먼지 감축협약을 확대해 나간다.

청주권과 비청주권, 도시와 농촌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한다.

균형발전의 상징사업으로 제천에 자치연수원 이전, 영동에 농업기술원 분원 이전, 옥천에 도립대 기숙사 신축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문화‧복지‧의료시설을 갖춘 농업도시 농시(農市)와 농업인기본소득보장제를 본격 시작한다. 세종시 빨대현상에 대응하여 오송‧오창 정주여건 개선 종합대책을 청주시와 협의하여 추진해 나간다.

충북의 미래를 맡길 인재육성에 최선을 다한다.

올해부터 고교까지 무상급식을 확대하고, 외지에서 이주한 고급인력이 자녀 등 가족과 함께 충북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명문고 등 정주여건을 적극 조성해 나간다. 충북혁신도시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비율을 높여 나가고, 기업의 지역인재 확대 방안도 모색해 나간다.

2019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가 이전 대회에 비해 한 단계 더 성숙한,

세계유일의 국제종합무예경기대회가 되도록 최선을 다한다.

무예영화제, 무예학술대회, 북한선수단 참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검토‧운영하여 세계무예마스터십을 지구촌 무예인들의 대축제로 성공 개최하여 세계 유일의 무예 올림픽으로 승화시켜 나간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작은 충북·약한 충북·국토의 변방 충북이라는 오래묵은 생각을 과감히 벗어 던지고, 큰 충북·강한 충북·국토의 중심 충북, 그리고 세계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어 나가야 한다.”면서,

“163만 도민과 함께 강호축을 연결하여 국가균형발전을 충북이 선도하고 이를 남북평화축으로, 더 나아가서는 유라시아 대륙으로 가는 실크레일을 만들어 나가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이뤄 나가겠다는”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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