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밭교육박물관(관장 정규남)은 국립민속박물관이 주관하는 ‘2019년도 K-museums 지역순회 공동기획전’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국립민속박물관의 K-museums 사업은 2012년부터 전국 공·사립·대학박물관과 협력하여 진행하고 있는 특별 사업으로 지역 박물관의 기능을 활성화시키고 문화 향유층을 확대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

 이 사업은 신청 기관의 시설 및 환경, 사업 지원 필요성 및 기대효과, 전시기획(안)의 독창성 및 충실성, 사업에 대한 적극성 등의 심사기준을 토대로 지원신청서 및 전시기획(안)을 가지고 1차 서류 심사, 2차 프레젠테이션 심사를 거쳐 최종 선정하게 된다.

 올해 선정된 기관은 총 4개 박물관으로, 국립민속박물관과 공동으로 기획해 전시를 하게 된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전시 디자인 및 시공 업무를 총괄하며 선정 기관은 유물 선정 및 유물 대여 운송, 개막행사 등 부대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한밭교육박물관은 2층 제3전시실에 ‘한밭교육 100년, 미래교육 100년(안)’이라는 주제로 1945년 이후의 교육을 재조명하는 내용으로 기획할 예정이다. 시대에 맞는 다양한 미디어를 활용하여 체험형으로 조성하여 6월 말에 개막식을 하고, 기획전시가 끝난 후에는 상설전시로 운영할 계획이다.

 한밭교육박물관 정규남 관장은 “국립민속박물관과의 공동기획전을 통해 우리 박물관이 한 단계 성장하는 계기가 되며, 전국 최초의 교육박물관이라는 위상을 자리매김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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