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지난 29일까지 2일간 태안 Bay Breeze 호텔에서 초․중등 교사 20명을 대상으로 빅데이터를 활용한 영재교육 연수를 실시했다.

이번 연수는 교사들이 학교 현장에서 빅데이터를 활용해 교수학습 지도방법을 개선하는데 목적이 있는 것으로 토론과 협업을 통해 관심 있는 주제와 관련된 데이터를 모으고 분석하여 다양한 해결방안을 찾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내용은‘빅데이터란 무엇인가?’를 시작으로 빅데이터 활용사례, 빅데이터를 활용한 문제해결과 발표자료 만들기, 빅데이터를 이용한 학생평가와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 됐다.

이 연수는 지난 2년 동안 태안영재교육교사학습공동체 회원들이 빅데이터 교육의 학교현장 적용 가능성을 찾고, 학교수업에 활용할 것인가에 대한 노력의 결과다.

연수에 참여한 천안 두정초 이정호 교사는“멀게만 느껴졌던 빅데이터를 쉽게 이해하게 되었고, 수업시간에 빅데이터를 활용하여 다양한 교육활동을 할 수 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남도교육청 백운기 미래인재과장은“4차 산업혁명 시대의 중요 자원인 빅데이터와 관련하여 Data Literacy가 중요한 미래역량이 될 것이며 이번 연수가 학생들의 미래핵심역량 향상을 위한 실제 지도사례 위주의 연수를 진행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했다.

앞으로도 충남도교육청은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미래역량을 갖춘 창의인재를 길러내기 위해 교사의 역량을 강화시키기 위한 다양한 연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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