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도심지 교통난 해소를 위해 추진 중인 대성로 확장공사가 2018년 12월 30일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12월 31일부터는 확장된 도로 폭으로 개통 운영될 예정이다.

대성로 확장사업(1단계)은 구법원사거리에서 우암산순환로까지 총 연장 0.75km의 도로를 기존 12m에서 22~25m로 확장하며 244억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사업으로 4개 구간으로 나눠 추진 중인 사업이다.

청주시는 시급한 확장이 필요한 우암산 순환로~상당공원 사거리, 구.중앙초교~건설회관 구간에 대해 2017년 8월부터 공사를 진행해왔으며, 해당 구간에 대한 도로 확장 공사가 완료됨에 따라 기존 2차선 도로를 5차선으로 확장하여 개통 운용할 계획이다.

기존 도로는 왕복 2차선의 좁은 도로로 대성로를 이용하는 많은 이용차량과 교동로, 상당로 방면으로 진입하기 위한 대기 차량으로 인해 상습적으로 정체되던 구간이었다.

이번 도로 확장으로 대성로에서 교동로, 상당로 방면 진입을 위한 좌회전 대기차선 및 우회전 전용차선이 만들어지면서 대성로의 교통 소통이 상당히 원활해 질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 “대성로 확장 개통으로 인해 상당로의 교통량 분산 및 도심지 도로의 개선된 교통 여건을 조성할 수 있게 돼 시내권 출퇴근길 교통 체증 해소에 크게 기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상당공원 사거리~구 중앙초교 구간은 확장 사업을 위한 예산 확보를 추진 중에 있으며, 예산이 확보되는 대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구간은 확장이 완료되기 전까지 기존의 3차선을 유지해 운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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