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대전] 대전시 한밭수목원은 산에서 흔히 볼 수 있는 식물들의 미세구조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기 위해‘세밀화(細密畵)로 만나는 우리 산의 식물’이란 주제로 내달 9일까지 전시회를 개최한다.

30일 수목원에 따르면 국립수목원에서 소장하고 있는 식물세밀화 작품인 노루귀, 홀아비바람꽃, 피나물, 괴불나무, 함박꽃나무 등 우리 산에서 볼 수 있는 초본 및 목본 40여점의 세밀화가 선보인다.

식물 세밀화는 예술적 가치뿐만 아니라 사진으로 나타낼 수 없는 부분을 묘사할 수 있어 식물학적으로 의미가 매우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관람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누구나 무료로 관람이 가능하며, 열대식물원 휴관일은 월요일이다.

정진명 한밭수목원장은“가족과 연인이 수목원을 찾아 가을의 정취가 물씬 풍기는 단풍도 즐기고, 자연과 예술의 만남인 식물 세밀화를 통해 가을의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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