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

충북교육가족 여러분,

우리가 함께 걸어온

희망의 한 해가 저물고 있습니다.

올해 우리는,

소나무가 무성하면 잣나무가 기뻐한다는

송무백열(松茂栢悅)의 마음으로

충북교육의 많은 성취를 이루어 왔습니다.

충북도민 앞에

행복씨앗학교 4년 성과를 인정받아

재신임을 받고

행복교육 제2기를 출범하여,

“교육의 힘으로 행복한 세상”을 약속했습니다.

지역주민과 손을 잡고

행복교육지구를 통해 아이들의 꿈을 키우며,

마을의 미래까지 열어 왔습니다.

한 아이도 포기하지 않는다는 신념으로

신설한 기관마다

전국적인 모델로 자리 잡았고,

미래인재들이 성장할 요람이 되었습니다.

교육가족들의 화합과 의지 속에

충북교육의 공공성과 신뢰성도

더 한층 높였습니다.

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우리 학생들과

배움과 성장의 동반자였던 선생님과 부모님!

그리고 함께 행복한 충북교육을 지원한

교직원 여러분!

여러분 한 분 한 분을 향한

뜨거운 신뢰와 고마움을

저무는 한 해의 끝자락에서

가슴 벅차게 떠올립니다.

행복교육 씨앗들이 여러분 덕분에

알차게도 영글어

새해의 더 큰 희망을 기약하고 있습니다.

묵은 꿈을 새 꿈으로 다듬는 송년의 밤,

따스하고 환한 상생의 꿈으로

이 밤을 밝히시길 소망합니다.

저도 여러분과 같은 꿈을 꾸며,

무술년 마지막 밤을 보내겠습니다.

고맙습니다.

충청북도교육감 김 병 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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