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지난달 30일부터 담양고등학교, 담양공업고등학교, 한빛고등학교 재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청소년 인문학 마인드 형성 교육’을 학생들의 큰 호응 속에 마쳤다.

이번 교육은 수능을 끝낸 고3 학생들을 위주로 학생들이 비전을 설정하고 목표 달성 방향을 세워 미래를 설계하는데 도움을 주고자 인문학을 바탕으로 한 다양한 분야의 교육으로 이뤄졌다. 

특히, 천년담양 바로알기 프로그램은 담양군 문화 해설사들의 설명으로 학생들이 태어나 자란 고향에 대해 자세히 알게 돼 지역에 대한 자부심과 애향심을 심어주고 고향을 자랑스럽게 생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또한, 마음을 움직이는 감성멘트, 자신감을 향상시키고 신뢰감을 주는 목소리 만들기 프로젝트, 스피치를 통한 1:1 피드백 등 체계적인 스피치 및 리더십 교육 등을 통해 자신의 장점과 부족한 부분을 파악할 수 있어 큰 도움을 줬다. 

군 관계자는 “수능을 마친 학생들이 인문학적인 사고를 통해 사회에 나가 미래를 준비하고 설계해 나가길 바라며, 교육에서 배운 표현력과 발표력으로 자신감을 높여 꿈을 실현하길 응원한다”라고 말했다.

담양군은 2016년 3월 인문학교육특구로 지정, 다양한 분야의 교육을 진행해 군민들의 인문학 함양에 앞장서고 있으며, 초중고 학생들의 학력향상과 특기적성 지원을 위해 4개 분야 30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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