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도서관(관장 표두찬)은 1월 8∼11일 관내 초등학교 저학년을 대상으로 겨울독서교실 ‘놀면서 배우자, 영어교실 4.0’을 운영한다고 28일 밝혔다.

‘영어교실 4.0’은 영어동화책에 놀이감성을 더해 4차 산업의 교육이념인 한계비용제로 독서를 위해 기획됐다.

이 프로그램은 도서관이라는 즐거운 집(ZIP·Zone I Play)에서 ‘넌 책 읽어, 난 춤출 거야’라는 구호로 시작해 읽고 춤추며 썸으로 연결되는(Thumb-Wrestling) 활동이다.

프로그램 일정은 읽고 만들기 하던 집에서 출발해 보여주고 나누는 마켓 4.0으로 향하는 여정으로, 학교장 추천이나 개별 신청을 받아 무료로 운영된다.

하동도서관은 또 1월 15∼18일 초등학교 3∼5학년을 대상으로 ‘무엇이든 만들어보자, 어린이 메이커’라는 제목으로 겨울방학특강도 진행한다.

특강은 북아트·창의블럭·쿠킹·보드게임으로 구성되며, 참가 희망자는 도서관을 방문하거나 전화(884-7982)로 신청하면 되고, 재료비 1만원을 내야한다.

도서관 담당자는 “도서관은 모든 주제와 활동을 품고 있는 영원한 0순위 공간”이라며 “배움과 독서가 놀이로 향하는 플랫폼이자 거기서 무언가를 제작해내는 메이커스페이스를 향유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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