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올 한 해 군민의 건강증진을 위해 체계적이고 다양한 보건시책을 펼친 결과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등 4개 분야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28일 밝혔다.

군이 올해 정부 또는 경남도로부터 우수 평가를 받은 보건시책은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감염병관리사업, 결핵관리사업, 치매관리사업 4개 분야이다.

먼저 질병관리본부가 주최한 2018 장내기생충 퇴치사업 평가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수상했다.

군은 장내기생충 예방 및 감염자 발견을 통한 치료는 물론 재감염 예방교육, 만성질환자 건강관리를 위한 프로그램 운영, 보건교육, 건강마을 조성 등의 사업을 통해 군민 건강증진에 기여한 점을 높이 평가 받았다.

군은 또 결핵예방·관리의 효율적인 업무수행으로 경남도와 대한결핵협회 울산·경남지부가 주관한 2018 결핵관리사업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을 받았다.

이와 함께 지난해 1만 4087건에 이르는 감염병 예방접종 등을 비롯해 일반 주민, 마을대표, 군부대 등을 대상으로 한 감염병 예방교육 등 다양한 감염병 관리시책으로 경남도 주관 감염병 관리 시책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그리고 오는 27일 개소 예정인 치매안심센터를 시작으로 치매예방, 조기진단, 등록관리 및 보건복지 자원 연계 등 치매예방 시스템 구축을 통해 치매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한 공로로 치매관리사업 유공기관 및 경남도 치매관리 사업 우수기관에 올랐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공공보건의료 체계 강화와 지역사회 중심의 예방적 보건의료 서비스, 보건의료 안전망 구축 등을 통해 언제 어디서나 군민의 수요에 부합하는 건강 하동 만들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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