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상업고등학교(교장 정유숙)가 학기말 학업중단예방을 위해 노력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진천상고는 새 학년이 시작하기 전인 2월에 학업중단예방계획을 수립하여 교육과정에 반영한 ‘학업중단예방 Edu-ABC(Edu-Activities Based Curriculum)’ 교육활동을 운영해왔다.

올해는 학업중단예방 멘토-멘티 소통 프로그램을 29회 실시하는 등 담임교사의 역량강화와 학업중단예방 내실화에 집중했다.

‘행복한 학교 만들기 프로젝트’도 기획하여 지역 체육시설을 활용한 요가, 헬스, 볼링 등 프로그램을 운영해 학생들의 학교 만족도를 높여왔다.

이와 함께 교과시간에 체험할 수 없는 트램펄린, 클라이밍 등 다양한 스포츠 체험활동을 하는 ‘행복 나들이’도 실시하고 있다.

스포츠 활동을 하면서 학년말 학업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리·정서적 안정감과 학교생활 적응력 향상시켜 학년말 학업중단을 예방하는 것이다.

27일(목) 학생 40여명이 ‘행복 나들이’의 일환으로 경기도 하남에 있는 ‘스포츠몬스터’를 찾아 축구, 야구, 클라이밍 등 다양한 운동을 즐겼다.

정유숙 교장은 “연말연시와 방학 등 들뜬 분위기에 학교폭력‧무단결석·학업중단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다.”며 “교육공동체가 온 힘을 합쳐 학업중단 위기를 지혜롭게 헤쳐 나가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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