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 고양시 신바람 난 경로당 프로그램 경진대회가 지난 26일 오후 2시 고양어울림누리 별모래극장에서 개최됐다. 

대한노인회 고양시 3개 지회 주최·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행사는 ‘신바람 난 경로당’ 15개 팀 참여 어르신 233명 등 총 3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어르신들의 열정적인 공연 무대가 펼쳐졌다. 

고양실버인력뱅크 소속 함초롬히 핸드벨 봉사단의 ‘핸드벨’  식전공연을 시작으로 ▲격려사 및 축사, ▲1부 7개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레크리에이션, ▲2부 8개 경로당 프로그램 공연, ▲‘아코디언&오카리나 공연 봉사단’ 식후공연, ▲심사위원 심사총평 및 시상 순으로 진행됐다.

최종 결과는 1등  일산서구 소재 일산파밀리에3단지 경로당, 2등 일산서구 소재 구산2 경로당, 3등 덕양구 소재 삼송11단지 경로당과 일산동구 소재 일산자이2단지 경로당이 선정됐다.

이날 경진대회 심사위원장인 권혁진 고양시 노인복지과장은 “‘신바람 난 경로당’ 어르신들께서 너무도 열정적인 공연을 선보여 우열을 가르기 어려웠다”며 “근소한 차이로 순위를 가릴 수 밖에 없어 송구스럽다”고 심사 소감을 밝혔다.

경진대회 결과에 따라 1등 30만 원, 2등 20만 원, 3등 10만 원, 4~15등은 5만 원의 시상금이 전달됐다. 경진대회 심사 평점은 ‘신바람 난 경로당’ 종합 평가점수에 30%로 환산돼 반영될 예정이다.

한편 ‘신바람 난 경로당’ 사업은 지난 2015년부터 시작한 고양시 경로당 활성화 롤모델 육성 사업으로 관내 15개 경로당을 대상으로 프로그램이 지원·운영되고 있다.

기존 경로당에 지원하는 운영비 60만6천 원 외에 ▲매월 20만4천 원 추가운영비, ▲주2회 건강·문화 프로그램, ▲월 1~2회 재능기부 등 지역연계 프로그램, ▲연2회 고양시 찾아가는 문화활동 공연, ▲도배·장판 등 경로당 환경개선, ▲경로당 일거리, ▲연2회 경로당 임원워크숍, ▲프로그램 경진대회 및 시상 등을 내용으로 하는 민·관 협업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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