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는 지난 26일 촘촘한 인적 안전망 구축을 통한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해 고양 아람누리 새라새극장에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 위촉식을 개최했다.

이날 위촉식에는 이재준 고양시장과 39개 동 대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및 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 등 350여 명이 참석했다. 

고양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은 경제적·관계적 빈곤 문제 해소를 위해 구축된 지역 공동체다. 자발적 참여를 통해 구성된 인적 안전망으로 총 3,307명의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이 위촉돼 담당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발굴을 위한 활동하게 된다.

명예 사회복지공무원은 주거취약가구, 한부모 가구, 독거노인 가구 등 복지 위기가 예상되는 가구에 대한 초기위험을 감지하고 욕구를 파악해 제도를 안내하는 역할을 수행한다. 주민들의 상황을 잘 파악하고 있으므로 도움이 필요하다고 판단되는 경우 동 맞춤형복지팀으로 신고해 담당자와 함께 가구를 방문, 맞춤형 서비스를 지원하게 된다.

이재준 고양시장은 “지역사정에 밝고 고양시 복지증진에 열의가 있는 주민으로 구성된 명예 사회복지공무원 ‘행복파랑새단’ 위촉을 축하한다”며 “추운 겨울을 힘들게 나고 있을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를 민·관이 함께 발굴해 맞춤형서비스를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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