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장’ 금오산 짚와이어를 운영하는 하동알프스레포츠가 남해안권 최고의 해맞이 명소인 금오산 정상에서 새해 해맞이 행사를 갖는다.

하동알프스레포츠는 새해 첫날 짚와이어 안전기원제에 이어 해맞이 가래떡 나눔 행사를 갖고, 추첨을 통해 당일 이용할 수 있는 짚와이어 무료 탑승권 30장을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금오산 짚와이어는 지난해 9월 14일 개통 이후 12월 현재까지 4만 6000여명이 탑승할 정도로 전국적인 호응을 얻고 있다.

총연장 3.186㎞의 금오산 짚와이어는 2라인 3구간으로 구성돼 있으며, 남해안 일대에서 가장 높은 해발 849m의 금오산 정상에서 한려해상의 절경을 감상하면서 최고 시속 120㎞로 하강하며 약 5분간의 스릴을 만끽 할 수 있다.

짚와이어 탑승은 금남면 소재 하동군청소년수련원에서 매표 후 전용차량(12인승)으로 약 25분간 금오산 정상으로 이동한 다음 출발과 함께 1·2환승지를 거쳐 매표소 인근 경충사 뒤편으로 하강한다.

최병율 알프스레포츠 본부장은 “해맞이 가래떡 나눔 행사를 통해 지역민과 관광객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짚와이어를 타면서 떠오르는 새해를 볼 수 있는 이색 체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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