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 수북초등학교 학생들이 따뜻한 마음을 담아 사랑을 실천해, 지역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선사했다.

담양군 수북면은 수북초등학교 5학년과 6학년 전체 학생이 저소득 어르신의 따뜻한 겨울을 위해 써달라며 라면 12상자와 백미 10kg 12포(총 72만원 상당)를 기탁했다고 전했다.

특히 이번 기탁은 학생들이 직접 인형을 만들어 학예회 때 학부모에게 판매한 이익금 전액을 저소득 어르신에게 기부한 것으로 그 의미가 특별하다.

오형호 수북면장은 “학생들의 사랑이 담겨 더욱 소중한 기부”라며 “기탁된 물품은 도움이 필요한 저소득 어르신께 전달해 아름다운 수북을 만드는데 사용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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