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청소년종합진흥원 청소년상담복지센터(원장 김동환)는 위기 상황에 노출된 청소년들에게 직접 개입하여 신변(身邊)안전과 심리적 안정감을 가질 수 있도록 위기청소년 긴급개입 및 일시보호소를 연중으로 운영하고 있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2018년 한 해 동안 위기청소년에게 긴급 개입한 사례는 74명이며, 긴급개입 사례 중 남자청소년은 36명(48,6%), 여자청소년은 38명(51.4%)이며, 긴급개입을 한 사유는 가출 33.8%, 가정폭력 및 가족갈등 25.7%, 학교폭력 및 학업부적응 9.5%, 우울/강박 및 불안 8.1%, 자살 및 자해시도 5.4%, 운둔형 외톨이 4.0% 순이었으며, 폭력이나 자해시도를 한 청소년에게는 종합심리검사(Full-Battery)를 실시하여 심리상담과 병원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가출이나 가정폭력으로 일시보호를 하면서 개인상담을 통해 청소년을 집으로 무사히 귀가시키거나 청소년쉼터에서 지낼 수 있도록 연계 지원을 하였다.

충청북도청소년상담복지센터 백민채상담원은 “청소년들이 겨울방학 동안 가정문제나 다양한 문제 등으로 인하여 가출 및 위기 상황에 서 언제든 24시간 운영되고 있는 ‘043-1388’로 도움을 요청하여 청소년전문기관에서 안전하게 보호받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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