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하동초등학교 학생 20명으로 구성된 청소년 문화교류단이 23∼26일 3박 4일 일정으로 국제자매도시 중국 후난성(湖南省) 장자제(張家界)시를 방문했다고 24일 밝혔다.

청소년 문화교류단의 중국 방문은 2012년 6월 군과 장자제시가 체결한 ‘국제자매도시 청소년 문화교류단 교류 협약’에 따른 것으로, 매년 양 도시 청소년들이 교육과 문화 교류를 통해 우호를 증진하고 글로벌 시대 인재로 거듭나는데 기여하고 있다.

올해 문화교류단으로 선정된 하동초등학교는 이번 장자제 방문을 통해 두 자매도시 간의 교육 발전 방안을 모색하고, 중국의 다양한 문화체험 활동을 하며 양 국가를 보다 깊이 있게 이해하는 계기로 삼는다.

또한 교류단은 25일 숭실소학남교를 찾아 그동안 갈고 닦은 춤과 노래 등을 선보이며 현지 학생들과 소통하고, 수업 참여‧체육 활동 등을 통해 함께 어울리고 학생들이 직접 준비한 선물을 교환하며 서로 간의 우의를 다진다.

한편, 하동군은 2005년 12월 장자제시와 교류협의서를 체결한 이후 양 도시 공무원 상호파견 연수, 상호 대표단 방문 등 다양한 교류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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