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한국불교태고종 자비실천도량 옥천군 국사암 (주지 해정스님) 동지법회 봉행

국사암 (주지 해정스님)은 동지 법회를 진행하기 앞서 모범신도표창 및 사랑의 물품 전달식이 진행되었다.

국사암 수석부회장 이진숙 보살, 신도 이영숙 보살은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종무원장 표창을 받았으며, 국사암 전 신도회장 공순자 보살, 부회장 김미경 보살, 신도 이향숙 보살에게는 한국불교태고종 충북교구 남부 분원장의 표창이 수여됐다. 아울러 ‘사랑의 물품 전달식’에는 한국농아인협회 대전서구지회에 물품과 성금 전달, BTN불교방송 포교성금을 수여했다.

국사암 주지 해정스님은 동지법회를 통해 ‘착하게 살아야 한다. 그 과정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이며 수행정진의 길이다. 단지 기복신앙으로 부처님께 개인의 복을 비는 불교가 되지 않도록 해야 한다. 누가 알아주지 않더라도 남몰래 공덕을 쌓는 기적을 보인다면 그것이야말로 부처님의 가르침을 몸소 실천하는 길이며, 기적처럼 복이 내 앞에 다가와 있을 것이다’라며 부처님의 가르침을 설법했다.

이어 국사암 도량에서는 신도들과 어려운 이웃 주민이 함께 팥죽을 나누어 먹으며 한해를 마무리하는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

해정스님은 20여년 동안 쌀과 라면과 휴지 등 생필품을 구입해, 옥천군자원봉사센터, 영실애육원, 옥천인권센터, 법동복지관, 용운동복지관, 대전농아인협회 등 ‘사랑의 물품나누기’를 실천하고 있다.

해정스님은 현재 충북 옥천군 바르게살기협의회 회장을 맡고 있으며, 사회발전에 기여한 공로가 인정되어 2018년 대통령 표창을 받았다.

해정스님은 앞으로도, 학교폭력 추방 캠페인 및 청소년 선도활동, 관내 독거 어르신의 명절과 어버이날에 사랑 나누기, 호국보훈의 달에 국가유공자 위로연, 고엽제전우회 성금모금, 수해지역 봉사 활동을 계속하며 소외된 이웃을 위해 헌신할 계획이라며 신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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