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인재양성재단(이사장 이시종) 장학생 40여명은 지난 22일 오후 충북 사직2동 5가구에서 연탄 배달 봉사활동을 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장학생들 간의 교류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2014년 장학생 총동문회 결성하였다. 동문회에 참석하는 장학생들은 ‘지역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사회공헌활동을 하고 싶다’는 뜻을 모아 지난해부터 사단법인 징검다리(대표 임동현)의 사랑의 연탄 나눔 운동에 동참해오고 있다.

이날 봉사에 참여한 최해옥(36, 과학기술정책연구원)씨는 “재단 장학금 학업에 전념하는데 큰 도움이 됐다.”며, “충북의 든든한 지원을 받은 만큼 고향을 위한 나눔 활동을 하고 싶었다. 추위를 걱정하시는 분들이 따뜻한 겨울을 나는 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에 합격한 노은하 학생(18, 2018년장학생)은 “재단 장학금 덕분에 경제적 어려움을 극복하고 학업에 전념할 수 있었다.”며 “이번 행사에 참여해 많은 선배들을 만나고 함께 의미 있는 일을 할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고 말했다.

충북인재양성재단은 장학사업, 대학생 학자금대출 이자지원, 충청북도 청년들을 위한 신용회복지원, 대학생 재능나눔, 대학생 토론대회,

해외명문대생과의 만남, 충북미래인재 수련회 등 다양한 인재양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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