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21일 오후 3시 흥덕구 복대1동 금호어울림아파트 1단지 관리동에서 공동육아나눔터 개소식을 가졌다.

이날 개소식에는 아파트입주자 대표와 주민 등 60여명이 참석했다.

이곳은 젊은 부모들의 아이 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마련됐다.

흥덕구 공동육아나눔터는 청주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 박미영)가 운영을 맡았다.

공동육아나눔터는 부모들이 모여 아이들을 돌보고 육아경험과 정보를 공유·소통하고, 자녀들이 장난감과 도서를 마음껏 이용할 수 있는 놀이 공간이며, 부모들의 욕구를 반영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청주시는 기존 운영 중인 서원구 산남동 대원칸타빌 2단지 관리동 내 서원구 공동육아나눔터, 청원구 주성동 대원칸타빌 관리동 내 청원구 공동육아나눔터와 함께 이번 흥덕구 공동육아나눔터 개소로 2019년에 총 3곳을 운영하게 된다.

이미호 여성청소년과장은 “공동육아나눔터는 젊은 부모들의 호응도가 높고 관심이 많아 아이양육에 대한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맘 놓고 놀 수 있는 공간이다”라며 “운영의 질을 높여 앞으로도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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