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교육청이 2019학년도 고등학교 수업료를 11년 연속으로 동결한다고 23일(일) 밝혔다. 충북교육청은 2009년부터 고교 수업료를 인상하지 않았다.

 2개 방송통신고를 포함해 81개(교육규칙에 의한 면제학교 5교 제외) 고교 1~3학년 4만3천877여명이 혜택을 볼 것으로 보인다.

 면제학교 5교는 체육계열특목고-충북체고, 산업수요맞춤형고-충북반도체고, 한국바이오마이스터고, 충북에너지고, 농업자영자양성농업계고-충북생명산업고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현 정부의 핵심공약 중 하나인 고등학교 무상교육과 연계하고 교육비 부담 등에 따른 인구절벽시대 해소를 위해 고민한 결과이다.“고 말했다.

 한편, 도교육청은 학부모 교육경비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부터 공립·사립 고등학교의 신입생 입학금을 전면 면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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