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시는 지난 21일 시청 상황실에서 최홍묵 시장을 비롯한 부시장, 실‧과장 및 용역사 직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향적산권 종합개발계획 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지난 1월부터 진행된 종합개발계획에는 지역의 명산 향적산을 친환경적으로 보존하고 테마가 있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주민의견수렴, 설문조사, 국내외 사례조사 등을 거쳐 지속가능한 중장기 계획, 미래비전, 목표 등이 담겼다.

시는 ‘조선천도 역사와 지혜의 깨달음으로 건강해지는 역사인문․생태 치유의 숲, 향적산’이라는 비전을 정하고 ▲향적산 산림생태 보전과 활용 ▲계룡시민의 여가문화․복지공간 ▲향적산 역사문화 보전과 활용을 목표로 8개 영역의 개발계획(안)을 구상했다.

8개 영역의 개발계획을 살펴보면 ▲향적산 산림복지단지 조성 ▲스토리텔링 개발과 이야길 조성 ▲향적산 경관계획 및 관리 ▲생태치유 어드벤처파크 조성 ▲생태치유 벚꽃길 조성과 체험축제 ▲향적산 생태건강 신토불이 먹거리 육성 ▲향한리 문화예술마을 조성 ▲향적산 브랜드화 및 장소 마케팅 ▲주변마을과 연계발전 사업이다.

향적산 산림복지단지는 치유센터, 숲길, 유아숲체험원, 자연휴양림등을 조성하여 산림문화‧휴양, 교육 등의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고 체류형 관광객 유치할 계획이다.

스토리텔링 개발과 이야기길에는 이성계 천도의 길, 행차 등 광장, 조형물 등이 설치되고 생태 치유 어드벤처파크는 곤충원, 식물원, 짚라인, 스카이워크, 미니골프장, 패들보트 등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지역 주민, 상권과 상생할 수 있도록 감성체험장, 도곡리 벚꽃길 등 향적산 인근 자원과 연계한 관광자원, 브랜드, 상품 개발 등에 관한 내용도 종합개발계획에 포함됐다.

최홍묵 시장은 “지역과 어우러지는 향적산 개발을 통해 시민들의 편안한 안식처 제공은 물론 새로운 관광 명소로 만들어 관광소득과 일자리를 창출해 살기좋은 계룡시가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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