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특수교육지원센터는 지난 12월 17일부터 21일까지 치료지원실을 내방하는 학생 27명(유 5명, 초 17명, 중 5명)을 대상으로 치료지원 개별수업의 일환으로 특별활동을 실시했다.  

2018년의 마지막 달인 12월, 따뜻한 연말을 맞아 내 손으로 직접 만들어 더 소중하게 느낄 수 있는 크리스마스트리 만들기 활동을 진행했다. 

감각통합 교육을 위해 포근한 재질의 펠트로 만든 별에 겨울의 흰 눈을 표현한 작은 폼폼이를 붙이면서 양손 사용 및 손의 조작 능력을 촉진할 수 있도록 했으며, 미니 화분의 중앙에 빨대를 세우고 크기가 큰 별부터 순서대로 구슬과 번갈아 끼우면서 시지각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눈-손 협응 활동으로 구성했다. 

수업에 참여한 한 학생의 학부모는 “해마다 이맘때면 아이들은 마음 설레며 크리스마스를 기다리는데, 직접 만든 크리스마스트리로 가족 모두 따뜻 연말을 맞이할 수 있을 것 같아 벌써부터 행복해진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조성만 유초등교육과장은 “아이들 스스로 크리스마스 트리를 만드는 과정을 통해 성취감도 느끼고, 가족들과 함께 행복한 연말을 맞이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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