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는 2019년도 본예산을 2018년도 본예산(3,118억원) 대비 10.5% 늘어난 3,447억원으로 확정했다.

속초시의회가 21일(금) 제283회 시의회 제2차 정례회 제3차 본회의를 열고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2019년도 세입․세출예산안을 일반회계 2,956억원, 특별회계 491억원 등 총 3,447억원으로 최종 심의․의결했다.

속초시가 제출한 3,447억원 중 일반회계에 편성된 제54회 설악문화제 및 주말관광야시장 사업비 등 18개 사업 7억4천만원과 특별회계에 편성된 시설관리공단 일반운영비 1억 6천만원을 삭감해 내부유보금으로 편성하였다.

내부유보금으로 편성된 9억원은 2019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을 통해 현안사업 해결을 위한 재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번 확정된 예산으로 속초시는 시민의 복지 향상과 관광도시 이미지 개선을 위한 주요관광지 환경정비, 관광 인프라 확충 및 문화․공연 콘텐츠 개발 사업에 중점을 두어 예산을 집행할 계획이다.

또한, 2018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 3,834억원(일반회계 3,193억원, 특별회계 641억원)이 의결되어, 추가경정예산에 포함된 범죄예방 CCTV설치 2억원, 엑스포장 옆 공유재산 아스콘 포장 5억 5천만원, 농공단지 연계도로 개설 5억원 등의 예산을 확정하여 현안사업을 차질 없이 마무리 할 수 있게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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