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가 12월 20일 (목) 오후 4시 시청 소회의실에서 주민생활환경 피해 대응을 위한 관련 부서 협력 토론회를 개최했다.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 주재로 시청 인허가 부서 및 읍면동 등 관련부서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폐기물 처리시설·동물화장장·축사·공장 등 집단 민원 발생 우려가 있는 인허가에 대한 개발 행위 허가 등의 현황과 문제점을 공유했다. 아울러, 부서 간 유기적으로 협력해 주민 불편이 최소화될 수 있는 해법을 모색했다.

청주시는 주민생활환경 피해 우려 시설에 대한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행정에 반영하고, 인허가 신청 업체의 불필요한 행정 지연으로 인한 손해를 예방해야 하는 과제를 안고 있다. 또 이번 2018년 제2차 시의회 정례회에서도 시의원들의 환경 시설 인허가에 대한 시정 질문이 이어졌다.

이러한 문제는 각 부서 간 협력을 통해 해결책을 모색해야 한다는 공감대 속에 관련 주민들의 여론을 직접 전달할 수 있는 읍면동부터 시청 인허가 부서, 도시계획 및 인사,조직 지원부서까지 총망라해 종합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를 주재한 김항섭 청주시 부시장은 “모든 부서간 협업을 통해 시 행정이 통일적으로 운영돼야 시민들이 신뢰를 가질 수 있다”며, “오늘 토론회에서 나온 읍면동 여론, 부서 의견 등을 종합해 조만간 통일된 안을 도출하겠다”고 밝혔다. 

시는 이번 토론회에서 나온 문제점과 개선 의견을 적극 반영해 인허가 업무 등에 적용할 방침이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