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2일 국립중앙청소년수련원에서 사제동행 프로젝트인‘으랏차차! 아이사랑’운영 워크숍을 아이사랑지원단으로 활동한 교사, 교장 및 교감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실시했다.

이번 워크숍은 학생의 자존감 회복과 학교 적응력 향상을 통한 건강한 학교문화 조성에 공헌한 유공자 212명을 선정해 표창장을 수여하고, 원당중학교 이한복 교감, 임성중학교 이보현 교사의 운영사례 발표와 의견 교환 등 으로 진행됐다.

올해로 3년차가 되는 으랏차차! 아이사랑 프로그램은 학교생활에 흥미를 느끼지 못하고 부적응하는 학생들을 대상으로 가장 가까이에 있는 교사들이 한걸음 다가가 다시 활기차고 즐거운 학교생활을 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충남도교육청만의 독특한 사제동행 프로젝트다. 

으랏차차! 아이사랑지원단은 주말·방학 중 테마 체험활동을 포함해 사제 간에 진정한 마음을 나눌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으며 올 한해  지원단에 참여해 제자들과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느낀 소감을 수기 형식으로 적어 책으로 엮어 사례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체육인성건강과 조기성 과장은“청소년기 아이들에게 평온한 성정과 따뜻한 만남, 배움에 대한 결핍을 채워 줄 수 있는 유일한 희망 집단은 교사이며 관심과 돌봄으로 채워 주었을 때 더 행복해진다. 자존감의 힘을 아는 교사가 학생을 치유하고, 학교를 행복한 무대로 만들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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