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여수]여수시는 오는 30일 율촌면 취적리를 시작으로 다음달 20일까지 관내 22개 수매장에서 2012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에 나선다.

수매량은 작년보다 9,858가마 증가한 38,853가마며, 태풍으로 피해 입은 농가들의 벼는 해당 농가가 희망하는 전량을 매입한다.

매입곡종으로는 호품과 새누리 2개 품종이며, 수매대금은 우선지급금과 최종정산으로 나눠 지급한다.

우선지급금은 가마당(조곡 40Kg) 특등 50,610원, 1등 49,000원, 2등 46,820원, 3등 41,6700원 등이며, 최종정산은 통계청이 조사한 10~12월중 전국평균 산지 쌀값(80㎏)을 벼(40㎏)로 환산한 가격을 적용해 내년 1월에 사후 정산한다.

김충석 여수시장은 오는 30일(화) 오전 8시 30분 율촌면 조화리 매입현장을 찾아 출하 농업인과 매입 종사자 등을 격려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수매를 희망하는 농가에서는 수분함량을 13~15%로 건조해 높은 등급을 받을 수 있도록 사전준비에 철저를 기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올해 벼 생산량은 전체 재배면적 2,322ha에서 조곡으로 40Kg들이 371,500가마를 생산될 것으로 예상되며, 이는 지난해 369,810가마에 비해 0.4% 증가한 양이다.

여천농협에서는 관내농가에서 생산한 산물벼 매입을 시작했으며, 공공비축미곡 매입과 친환경재배 벼 매입이 끝나면 농가 수매 희망 전량을 여수와 여천, 율촌농협에서 매입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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