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담양군이 소비자가 선택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인 ‘2019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에서 테마관광도시 부문 대상으로 선정됐다. 

2019년 대한민국 퍼스트브랜드 대상은 한국소비자브랜드 위원회가 주최하고 한국소비자포럼과 한국경제신문이 공동 주관, 소비자가 선택한 2019년 가장 기대되는 브랜드를 선정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어워즈다.

지난 10월부터 홈페이지, 모바일, 유선 등을 통해 소비자 조사를 진행, 313,807명이 참여해 최종 수상자를 결정했다.

국내 유수의 브랜드와 연예인이 수상한 가운데 안성의 농축산물 브랜드 ‘안성마춤’을 제외하면 유일한 지자체 수상으로, 테마관광도시 부문 수상이라는 점에서 이번 수상은 ‘관광도시 담양’의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은 결과라고 볼 수 있다.

담양군의 브랜드는 지속가능한 생태도시를 지향하는 담양의 이미지와 천년의 유구한 역사가 빚어낸 아름다운 경관을 기반으로 만들어졌다.

죽녹원과 메타프로방스, 메타세쿼이아 가로수길은 전국적인 관광 명소로 자리매김했으며, 이는 고유한 자연환경과 지역 특성을 살린 담양만의 강점이라 할 수 있다.

최형식 담양군수는 “천만 관광시대의 열쇠로 관광객에게 담양만의 경험을 전하는 ‘담양다움’을 강조한다”며 “담양다움이 세계적인 브랜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