담양군은 18일 저소득층 노인의 백내장 수술 지원을 위해 담양우리안과의원과 위탁협약을 체결했다.

군은 정밀한 검진을 통해 저소득층 노인의 안질환을 조기에 발견, 치료함으로써 노인들의 실명예방과 눈 건강을 책임지는 한편 수술비 지원을 통해 해당 노인과 가족의 의료비 부담을 덜어주는 사업을 적극적으로 펼치고 있다.

백내장수술비 지원은 군이 2007년부터 노인실명예방재단, 담양우리안과의원 등과 함께 일상생활이 불편한 노인들의 시력을 찾아주기 위한 취지로 진행하고 있으며, 지금까지 만 60세 이상 저소득 노인층 백내장수술지원 대상자 1,974명에게 밝은 눈을 선물했다.

올해는 담양우리안과에서 유소견자와 백내장으로 판정된 노인들의 신청을 받아 52명에게 밝은 세상을 볼 수 있게 했다.

백내장 수술신청 자격은 만 60세 이상자로 백내장 진단을 받고 시력이 0.3이하와 본인의 지방세 세목별과세 5만 원 이하 납부자로 수술비, 약제비, 사후관리비 등의 본인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

군 관계자는 “백내장 수술비지원은 올해 11년째로 사업성과는 물론 지역의 노인들께도 잘 알려진 사업이다”며, “앞으로도 관내 노인층의 실명예방 및 시력유지를 위해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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