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에 겨울 한파도 이겨내는 따뜻한 이웃돕기 성금 전달이 연일 계속되어 감동을 주고 있다.

12월 17일 청풍김씨 시랑공 종중(대표 김갑수)은 감곡면의 어려운 이웃을 위해 사용해 달라고 사랑의 성금 2백만원을 기탁했다.

청풍김씨 시랑공 종중의 성금 기탁은 종중의 토지 및 건물 임대료의 일부를 고향을 위해 뜻깊은 일에 사용하고자 2016년부터 매년 꾸준히 2백만원을 기탁하여, 청풍김씨 시랑공 종중 후손들의 고향 사랑이 지역 사회에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청풍김씨 시랑공 종중 김갑수 대표는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 있어 기쁘며, 내년에도 성금 기탁을 계속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김영관 감곡면장은 “매년 성금 기탁을 해주셔서 감사하며, 앞으로도 고향의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지역 사회 공헌에 앞장서 주길 바란다”고 답했다.

이어 12월 18일에는 경주김씨 참봉공파 종회(회장 김관재)에서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이웃돕기 성금 1백만원을 음성군에 전달했다.

김관재 참봉공파 종회장은 “추운 날씨 속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성금을 전달하게 되었다”며, “이번 성금을 통해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보내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조병옥 음성군수는 “성금을 기부해주신 경주김씨 참봉공파 종회에 깊은 감사의 뜻을 표하며, 음성군에서도 소외되는 이웃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군은 이날 받은 양곡을 충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 기탁 처리하여 지역 내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에게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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