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시는 행정효율화를 위해 업무간소화 과제를 자체 발굴하여 종합심의 검토를 거친 4건의 과제를 전부서 확대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는 문재인 정부 중점정책인「열린혁신」추진에 발맞추어 지난 6월 14일부터 8월 31일까지 79일간 각 실과사업소 별로 업무간소화 과제를 발굴 후 시범 시행한 바 있다.

이어 시범시행을 마친 각 과제를 기획예산담당관, 감사법무담당관, 자치행정과, 회계과, 정보통신과 등 관련부서의 종합심의 검토를 거쳐 전부서 확대시행을 실시했다.

주요 업무간소화 사례로는 △관행적으로 시행되는 시행공문 개선 △부서 주간일정표 전산화 △지시사항 관리카드 전자관리 △단체관리업무 개선 등이 있다.

사례발굴에만 집중해 실제 시행으로 이어지지 않았던 과거와 달리 시는 발굴-시범시행-종합심의 검토-종합추진계획 수립-시행까지 일련의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해 하나의 업무개선 프로세스를 구축하였다.

엄세진 기획예산담당관은 “불필요한 업무 개선으로 절감한 예산 및 행정력을 시민들에게 더 질 높은 행정서비스로 돌려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간소화 대상 업무 발굴 및 시행을 통해 효율적인 행정구현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확대 시행된 제안은 실시와 정착되기까지 철저한 관리를 통해 비효율적 업무 개선 및 불필요한 관행 제거를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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