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2월 13일 개최된 한국식품영양학회 학술대회에서 지난 1년 동안 우수한 논문을 본 학회에 게재한 엄현주 박사가 학술상을 수상하였다고 밝혔다.

본 학회에 제출한 논문은 두 편으로 우선 팥고추장 제조방법 및 품질조사로써, 고추장 제조에 쓰이는 메주는 기존의 방식인 콩을 기본으로 하고 쌀과 팥을 추가로 넣어 제조하여 고추장에 넣었을 때 일반적으로 콩으로만 만든 고추장보다 팥고추장이 항산화활성과 구수한 맛을 나타내는 아미노태 질소 함량이 높아지는 것으로 확인되어 이러한 결과를 본 학회지 10월호에 게재하였다.

두 번째로는 충북 특산물인 대추의 소비촉진을 위하여 대추즙을 이용하여 양갱을 제조하였고, 대추즙을 첨가하지 않은 양갱에 비해 대추즙 첨가량이 증가할수록 항산활활성 등 기능성이 우수해져 앞으로 저작활동이 불편한 영유아나 노인의 건강기능성 간식으로 개발가능 할 것 이라고 보고하였으며, 본 논문은 12월호에 게재될 예정이다.

도 농업기술원 친환경연구과 엄현주 박사는 “이번 학술상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도 다양한 충북 지역특산물을 활용한 식품 소재화 및 농식품 개발 사례를 논문으로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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