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동군은 18일 보건소 다목적실에서 정신건강복지센터 등록회원 및 가족, 관계공무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가족지지 모임 및 송년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2018년 한 해 동안의 다양한 활동을 뒤돌아보며, 정신장애인 회원과 가족을 위로하고 사회복귀에 대한 의지와 자신감을 심어주고자 마련됐다.

이날 송년행사는 3부로 나눠 진행됐는데 1부에서는 회복과 재활에 힘쓴 우수 회원에 대한 시상식을 갖고 활동 영상을 관람하며 한해를 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2부에서는 축하공연으로 금남고등학교 댄스동아리 공연을 비롯해 다양한 행사를 펼쳤으며, 마지막 3부에서는 어울림 한마당과 함께 맛있는 오찬을 하며 즐겼다.

또한 주간재활프로그램을 통해 그동안 회원들이 직접 만든 작품을 전시·공유하고, 생명사랑 엽서쓰기와 생명존중문화 홍보관을 운영해 생명의 소중함을 알리기도 했다.

김외곤 보건소장은 “센터회원 및 가족과 함께 올 한해를 마무리하고 더 나은 내일을 준비하기 위한 의미 있는 시간을 갖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행복한 군민 튼튼한 하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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