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 오창고등학교(교장 신우성)는 지난 12월 13~14일 대전에서 열린 2018년도 전국 학교흡연예방교육사업 성과대회에서 보건복지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 이 학교는 2016년부터 3년 간 보건복지부와 충북도교육청에서 지정한 흡연예방교육 심화형 학교를 운영하며 다양한 관련 프로그램을 펼쳤다.

 충청북도교육청에 따르면, 오창고등학교는 학생들의 금연 의식을 향상시키기 위해 새학기 초 모든 교직원과 학생 및 학부모가 참여한‘금연선포식’을 시작으로 금연캠페인과 흡연예방교육을 지속적으로 실시하였으며,‘학생금연 서포터즈’ 동아리를 중심으로‘담배 없는 깨끗한 학교 만들기’,‘금연교실 운영’,‘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금연 체험 교육활동’등을 펼친 점을 높이 평가 받아 보건복지부장관상을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 학교의 김은정 보건교사는“지난 3년 동안 여러 가지 어려움도 많았으나 모든 교육가족이 노력하여, 흡연 학생이 크게 줄고 학업중단율은 물론 학교폭력 사안도 크게 감소하는 등 최근의 학교 변화를 실감하고 있으며, 지역사회는 물론 이웃 학교에도 귀감이 되고 있어 보람을 느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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