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와 충북지식산업진흥원이 주관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후원하는,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가 내년 1월 18일(금)부터 19일(토)까지 이틀 간 충청북도 충주시 호암체육관에서 개최된다.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는 2019년 9월 국내 최초로 ‘국제무예액션영화제’의 화려한 막을 올리기에 앞서 무예와 영화가 대중에게 친숙하게 다가갈 수 있도록 기획됐다.

국내 영화계는 오래 전부터 한국 특유의 강한 스턴트 특수효과가 가미되는 무예액션영화가 주류를 이뤄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들 영화가 대중들에게 그 의미와 가치를 충분히 인정받지 못해 왔던 것이 사실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 무예액션영화를 만들어 무예가 갖는 본연의 역사성과 액션영화가 갖는 재미를 폭넓게 알리기 위한 방안으로 무예액션영화제의 필요성이 제기되어 왔다.

무예액션영화제는 그 요구를 충족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며, 이번 프리영화제는 그 첫 단추를 꿰는 행사가 될 것이다.

앞으로 전개될 국제무예액션영화제는 무예와 액션영화를 대중에게 보다 가깝게 만드는 데 있어 큰 역할을 해낼 것으로 기대된다.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의 총감독인 오동진 집행위원장은 “이 영화제는 국내 장르영화 발전에 혁신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며 “충청북도 및 충주지역을 무예영화 촬영의 새로운 메카로 발전시킴으로써 지역 경기 진작과 새로운 고용 창출이라는 경제 효과까지 가져 올 수 있을 것”이라며 영화제에 대한 기대를 밝혔다.

국제무예액션프리영화제는 총 8편의 영화무료상영 및 ‘무예영화 거리 조성’, ‘무예팝업스토어’, ‘무예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부대행사와 함께 펼쳐질 예정으로 무예와 영화에 관심 있는 도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기다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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