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 제3회 정기연주회가 17일(월) 오후 4시 충북학생교육문화원에서 펼쳐진다.

 관람을 원하는 누구든지 시간에 맞춰 학생교육문화원에 가면 된다.

 이번 연주회에는 배움터지킴이, 조리종사원 등 도내 학교 현장에서 소리 없이 늘 애쓰시는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리고자 특별히 초청해 의미를 더했다.

 연주회에서는 오케스트라가 앤드류 로이드 웨버의 ‘The Phantom Of The Opera(오페라의 유령 OST)’, 스비리도프의 ‘Snow Strom Suits(눈보라 모음곡)’등을 연주한다.

 오케스트라 단원 중 자체 선발된 학생 한명이 무대 앞에 나와 오케스트라 단원과 함께 연주하는 몬티의 ‘Czardas(차르다시; 헝가리 민속무곡)’, 하이든의 ‘Cello Concerto in C Major(첼로협주곡 다 장조)’ 등 화려한 무대도 마련했다.

 특히 연주하는 각 곡마다 숨어있는 이야기를 곁들여 클래식을 어려워하는 학생, 학부모가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오케스트라 단장인 주명현 부교육감은 “많은 분들이 오셔서 우리 오케스트라 단원들의 아름다운 연주를 듣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충청북도교육청청소년오케스트라’는 도내 초·중·고 학생 70여명의 단원들로 2016년 3월에 창단됐다.

 단원들은 전문성을 지닌 지휘자와 악기별 지도강사 13명의 지도 아래 매주 토요일 순수한 열정으로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가기 위해 연습하며 사랑 가득한 오케스트라로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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