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에 있는 충청북도국제교육원(원장 김인숙)이 14일(금) 청주 옥포초를 방문해 ‘찾아가는 감동 영어캠프’를 실시했다.

이 캠프는 1일 과정으로, 원어민 영어교육 체험 기회가 부족한 학교에 직접 원어민교사가 찾아가 재밌는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영어에 대한 흥미를 갖게 하는 것이다.

원어민영어보조교사 7명과 한국인 교사를 포함한 국제교육원 교육팀 13명이 학교를 방문했다.

교육팀은 병원·식당·호텔·도서관·도시생활 등 5개 상황체험활동과 숫자 게임, 풍선 게임 등 다양한 놀이 체험 활동을 하며 아이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한 학생은 “놀면서 영어를 배우니 귀에 쏙쏙 들어왔다“며 ”이번 겨울방학에 가족들과 해외여행을 가는데 오늘 배운 영어를 사용해보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교육원 관계자는 “아이들이 영어를 재밌고 즐겁게 배우는 모습을 보니 뿌듯하다.”며 “앞으로도 이 과정을 꾸준히 운영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운영 중인 이 캠프에는 총 115교가 참여했으며, 올해 캠프에는 18교, 800여명이 참여했다.

이어, 내년에도 18개 학교를 대상으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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