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이 차(茶)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명예 차인상을 수상했다.

(사)한국차인연합회는 14일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제18회 올해의 茶人賞’ 시상식을 개최하고,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등 6명에게 올해의 ‘명예 차인상’과 ‘올해의 차인상’을 각각 시상했다.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은 수상소감을 통해 “우리나라 차(茶) 문화는 불교와 성쇠(盛衰)를 함께해왔다”며 “차를 마시는 것은 그 자체로 심신을 가다듬는 수행의 방편이다. 치열한 경쟁 속에서 바쁘게 살아가는 현대인들에게 차를 마시며 몸과 마음의 건강을 도모하는 여유는 더없이 소중한 시간이다”고 차(茶)의 소중함을 전했다. 이어 향후 BBS불교방송에서도 차(茶)와 관련된 좋은 프로그램을 제작할 것을 약속했다.

‘명예 차인상’과 ‘올해의 차인상’은 (사)한국차인연합회에서 한 해 동안 차(茶) 문화 발전과 연합회 발전을 위해 노력해온 이들을 선정해 그 공로를 치하하는 상으로, 올해로 18회를 맞았다.

‘제18회 올해의 茶人賞’ 명예차인으로는 BBS불교방송 선상신 사장, 김영근 성균관장, 여연스님이, 올해의 차인에는 연합회 이옥자 부회장, 박명옥 부회장, 도예가 황산요 이수백 명인이 각각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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