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시장 오거돈) 여성회관은 12월 13일 한국산업은행 녹산지점(지점장 송만원)에서 직원들이 모금한 200만 원을 저소득 다문화가족의 아동과 청소년을 위한 장학금으로 기탁했다고 밝혔다.

이번에 후원받은 장학금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지정 기탁을 통해 저소득 다문화가족 아동․청소년 총 10명에게 전달될 예정이며,

남구 다문화가족 지원센터를 포함한 부산시 내 다문화가족 지원센터 9개소에서 대상자를 추천받아 개인별 계좌로 장학금을 전달하여 대상자로 선정된 아동과 청소년들이 낙인감을 느끼지 않도록 배려하였다.

부산시 관계자는 “이번 장학금 전달을 계기로 다문화가족의 아동과 청소년의 학습 의욕이 고취되고, 한국 사회에 빨리 적응할 수 있는 응원과 격려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다문화가족에게 지속적으로 따뜻한 관심과 많은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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