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보초등학교(교장 이병희) 4학년 학생 50명은 12일(목) 오후 2시 증평노인전문병원 요양원을 방문해 위문 공연을 통한 사랑나눔을 실천했다. 

이번 방문에는 4학년 희망학생들 뿐 아니라 아버지회 및 학부모회 회원도 함께 참여했으며, 삼보초에서 지난 11월 19일 실시한 진로동아리 프리마켓 활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 및 아버지회 참여 사업 지원금을 활용해 떡과 과일 등 위문 물품을 준비했다.  

학생들은 이 날을 위해 여러 날 핸드벨, 바이올린 등의 악기연주 공연과 트롯트, 걸그룹 댄스, 합창 등 다양한 공연을 연습해 선보였으며, 공연 후에는 떡을 대접하고 할머니, 할아버지의 어깨를 주물러 드리며 말동무가 되어드리는 등 따뜻한 시간을 보냈다. 

삼보초는 지난 7월에도 5~6학년 어린이들이 증평노인전문요양원을 방문해 자신들의 끼를 선보이며 즐겁게 해드렸으며 앞으로도 이렇게 이웃을 돌아보며 자신의 재능으로 주변을 기쁘게 하고, 위로할 수 있는 사랑나눔 체험 활동을 꾸준히 전개할 계획이다.

이병희 교장은 “추운 계절에 이렇게 온기를 서로 나누며 위로하고, 사랑과 용기를 북돋우는 경험들을 통해 학생들이 참된 봉사의 의미를 깨닫고, 꾸준히 실천하는 어른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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