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충청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조광환)이 복숭아 인공수분을 대체할 수 있는 새로운 기술을 개발해 주목받고 있다.
매년 복숭아 개화시기인 4월 하순경은 이상 저온으로 착과율이 떨어져 인공수분용 꽃가루를 구입하거나 채취 가공하여 인공수분을 인위적으로 실시해 오고 있어 노동력 및 경제적 부담으로 작용해 왔다.

이에 충북 농업기술원 과수팀이 개화시기가 다른 수분수를 선발하고, 선발한 수분수용 품종을 기존 복숭아나무에 접목하여 재배할 경우 이를 극복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를 내놓았다.

충북 농업기술원이 선발한 수분수용 적합 품종은 농가가 주로 재배하고 있는 품종에 비해 개화시기가 2~3일 정도 빠른 ‘천홍’과 2~3일 정도 늦은 ‘진미’품종으로 수분율이 84∼91%로 높고 저온에도 강한 품종을 선발했다.

한편 도 농업기술원이 새로 개발한 ‘드릴을 이용한 복숭아 접목방법’은 성공률이 44∼46% 정도이나 내년도 까지 80%이상 높일 수 있다는 자신감을 보이고 있어 기대가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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