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공뉴스-충북]40여 년 간 광역자치단체 예산총괄실장과 기초자치단체장, 국회의원 및 예결위원 등 다양한 경력을 갖춘 이시종 충북지사가 도정 현안 해결의 마지막 기회를 놓치지 않고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성사시켰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25일 국회의 국정감사가 마무리되고 내년도 정부예산안에 대한 본격적인 심의가 시작되는 시기란 점을 간파해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면담을 추진, 도정 주요 현안 건의에 막판 열정을 쏟았다.

이 지사는 국무총리실에서 김황식 국무총리와의 별도 면담을 갖고 함께 배석한 청원군수, 청주시 부시장과 함께 청주시 설치법안의 연내 처리에 최대한 협조해 줄 것을 요청했다.

이 지사는 또 도가 역점을 두고 있는 핵심사업인 천안~청주국제공항 복선전철사업과 청주공항 활주로 확장사업, 충청내륙고속화도로 건설사업비의 정부예산 반영을 적극 건의했으며, 김황식 국무총리는 적극적인 검토 의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이 지사는 이에 앞서 정부중앙청사에서 김황식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제8차 첨단의료복합단지위원회에서 정부위원과 민간위원들에게 현재 교육과학기술부와 지식경제부, 보건복지부 등 3개 부처로 나눠져 있는 행정적․재정적 관리체계를 보건복지부로 일원화함으로써 지원의 효율화를 건의했다. 또한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이 자립 가능할 때까지 첨복재단의 인건비와 운영비 등을 현실에 맞게 국비로 지원할 것과 R&D 예산 등 인프라 지원도 건의했다.

도 관계자는 “이 지사는 기회가 닥칠 때마다 다양한 경험을 바탕으로 열정과 협상력을 발휘해 도정의 주요 고비를 긍정적 성과로 이끌어냈다.”며, “이번에도 국정감사가 끝난 직후를 놓치지 않고 면담을 직접 추진한 만큼 좋은 결과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불교공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