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농업기술원(원장 송용섭)은 지난 12일 ‘청년농업인 CEO 교육과정’ ‘인삼반’ 20명과 ‘양봉반’ 21명이 지난 10개월 동안의 전문교육 과정을 이수하고 도 농업기술원 농심관에서 수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지난 2월에 인삼반 37명, 양봉반 32명 총 69명의 청년농업인이 입학했고, 75% 이상의 교육시간을 이수한 청년농업인 41명(인삼 20명, 양봉 21명)에게 수료증이 주어졌다. 

또한, 이 교육과정의 인삼반 학생장과 총무로 수고한 김기용(청주)씨와 정철헌(음성)씨, 양봉반 학생장과 총무로 수고한 장삼진(청주)씨, 전소은(청주)씨에게 도지사 공로패가 전달됐다. 

이 날 수료식으로 농업기술원에서 지난 2016년부터 추진해 온 청년농업인 CEO 100명 키우기 3년 과정을 모두 마치게 됐다. 이로써 3년간 6개의 교육과정(한우 30명, 사과 17명, 복숭아 22명, 낙농 14명, 인삼 20명, 낙농 21명)을 운영하여 124명의 청년농업인이 수료하게 됐다.

충북농업의 백년대계를 이끌어 갈 젊고 유능한 후계세대를 양성하고 농산업의 젊은 CEO로서 갖추어야 할 전문지식과 경영능력을 배양시키기 위해 2016년에 처음 개설된 이 과정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에게는 
향후, 관련부서와 협조하여 시범사업 우선 선정, 정책자금 우선지원 등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 날 수료식에서 도 농업기술원 송용섭 원장은 “지난 2016년부터 시작된 청년농업인 CEO 과정을 수료한 청년농업인들은 충북농업을 이끌어 갈 우수한 인적 자원” 이라며 “이들이 어려운 농촌에 큰 활력을 불러 일으킬 것으로 기대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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