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정용래)가 범죄와 자살 분야에서 4년 연속 가장 안전한 지역으로 꼽혔다.

11일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18년 전국 지역안전지수(2017년 통계 기준)에 따르면 교통사고, 화재, 범죄, 자연재해, 생활안전, 자살, 감염병 총 7개 분야에서 유성구는 범죄와 자살 분야에서 4년 연속 1등급을 기록했다.

또한 교통사고 안전지수는 3년 연속 상승세를 보이며 2등급으로 올라섰다.

구는 전국 최초로 도입한 교통복지기금을 기반으로 생활교통개선 기본계획을 수립해 횡단보도 LED집중조명, 스마트폰 이용자를 위한 바닥조명과 보행자 감지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맞춤형 교통사업을 시행하고 있다.

또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셉테드를 적용한 스마트 안심 빛 글 설치(13개소) ▲무인택배 보관함 운영(9개소) ▲방범용 CCTV설치(568개소 829대) ▲여성청소년 안심벨 운영(30개소) ▲공중화장실 안심비상벨(25개소)을 운영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쳐왔다.

건강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서는 진잠건강나눔센터, 건강100세지원센터(5개소) 등 지역 거점센터를 중심으로 주민들이 주도적으로 건강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강화했다.

정용래 유성구청장은 “35만 유성구민 누구나 안심하고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힘쓰겠다”며, “특히 아동과 여성이 살기 좋은 유성을 위해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에 만전을 기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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