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은 전통공예문화를 계승·발전시키기 위해 개설한 ‘2018 백제기와문화관 교육과정’을 마치고 수료 작품전을 12월 11일부터 16일까지 부여 서동문화관 연꽃갤러리에서 개최한다.

이번 작품전에서는 수료생 8명이 그동안 교육과정에서 제작한 도자기 공예품 100여점을 선보인다.

백제기와문화관 교육과정은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전통공예 기술을 육성해 지역 공예문화 발전을 도모하고자 올해 처음 개설됐다.  

2월에 수강생을 모집해 3~11월까지 4학기 총 60회에 걸쳐 강의 및 실습, 답사 등을 진행했다. 전문적인 강의를 위해 전통대학교 교수 등 6명의 공예전문가가 교육을 담당했다. 수료생은 내년 4~5월에 시행되는 국가고시인 도자기공예기능사 자격 취득에 도전한다. 

백제기와문화관은 국내 최대 백제시대 기와생산 유적인 사적 제373호 장암리와요지에 위치하고 있으며, 백제의 우수한 기와제작기술과 문화를 연구하고, 현대적 활용을 위해 상품개발사업과 전통공예기술교육 등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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