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시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센터장:정욱스님)에서는 지난 12월 8일~9일 김천파크호텔에서 결혼 3년미만의 신혼기 다문화부부 10쌍이 참석한 가운데 ‘2018년 다문화가족 부부사랑캠프’를 실시하였다.

부부사랑캠프는 언어와 문화차이로 갈등에 쉽게 취약해질 수 있는 신혼기 다문화가정 가정 부부에게 성평등성을 향상시키고 부부관계를 증진하여 건강한 가정을 만들고자 마련되었다.

박정욱 센터장은 “남편하나만 믿고 머나먼 한국까지 온 아내를 자녀를 키우는 심정으로 도와주고 보살펴야한다. 신혼부부이니 서로 마음껏 사랑하고 사랑해주며 행복한 가정을 꾸리기를 바란다. ”며 당부하였다.

이날 프로그램은 한국드라마치료연구소영남센터 소장 김수동의 ‘다문화가족 의사소통.’이라는 주제로 한 부모교육과 자녀교육을 시작으로 효과적인 의사소통 방법, 의사소통 시 알아두어야 할 사항에 대한 비효과적 의사사통의 원인과 피해야할 걸림돌 언어 등 효과적인 의사소통 자세에 대해서 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남편은 “의사소통에 대한 교육을 통해서 평소 내 주관적인 표한만 하였지만 아내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고 관심을 가져 가족관계가 보다 화목해 질 수 있는 길이라는 걸 알 수 있는 기회가 되었고, 또 다른 다문화가족 남편들은 만나 소통할 수 있는 시간을 가져서 좋았다. 김천시와 다문화센터에 감사드린다. ”며 참여소감을 밝혔다.

그밖에도 센터에서는 한국어 교육, 운전면허취득반, 국적취득대비반, 한국전통무용교실, 검정고시반, 다문화자녀 이중언어교육 등을 김천지역에 거주하는 결혼이주여성은 물론 그 가족을 대상으로 무료로 진행하고 있으니 참여를 원하는 다문화 가정은 ☎439-8280으로 문의 및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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