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교육원(원장 고명석)은 해양경찰청과 국제공조관계에 있는 외국 해양치안기관 공무원 15명(남13, 여2)을 대상으로 12월 9일부터 12월 14일까지 5박 6일 일정으로 초청연수 과정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연수과정은 외국 해양치안기관과 네트워크 강화 및 기술·정보 공유 일환으로 추진되어, 미국, 스리랑카, 에콰도르 등 *13개국 15명의 해양치안 공무원이 참가했다.

*13개국 : 일본, 중국, 인도,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필리핀, 미국, 캐나다, 홍콩, 스리랑카, 방글라데시, 에콰도르

연수생들은 교육원에서 전복·침몰선박 탈출훈련, 소화·방수 훈련, 인명구조 훈련 등 체계적인 교육 프로그램을 체험하게 된다.

초청 연수과정에 참가한 캐나다 해양경비대 소속 폴 배레트 (Paul Barrett, 남) 소령은“모든 훈련시설이 인상적이었지만, 해양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상황을 실제와 같이 구현하여 실습할 수 있는 조함 시뮬레이션 훈련장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며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양경찰교육원은 지난 9월 아시아 8개국 해양경찰관을 대상으로 코이카 글로벌 교육 과정을 진행하고, 멕시코·인도네시아 해상치안기관을 초청하는 등 외국 해양관련 기관들과 교류협력을 넓혀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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