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동부교육지원청(교육장 전병두) 학습종합클리닉센터는 오는 12월말까지 부모-자녀소통을 통한 행복한 학습 환경을 만들기 위해 학부모 상담 및 심리검사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학부모 상담 및 심리검사는 지난 9월부터 실시되고 있다. 특히, 의료·심리 상담기관을 통한 찾아가는 치료서비스를 실시했으며, 학생 및 학부모에게 개별적 학습 부진 요인에 대한 정확한 진단과 맞춤형 학습 상담 및 코칭을 실시했다. 이를 통해 학부모 239명에 대한 만족도 조사 중 93.68% 라는 성과를 보였다.

 또한, 12월말까지 부모와 자녀가 함께 센터에 내방하여 학습에 관한 성격검사, 양육태도검사 등을 받을 수 있다. 학부모상담은 검사해석에서 끝나는 일회성 상담이 아니라 전문적인 도움이 더 필요할 경우 학습클리닉센터와 전문상담기관에서 학습문제와 관련된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상담에 참여한 한 학부모는 “공부를 안 한다고 잔소리만 했는데 자녀와 어떻게 대화해야할지 알게 되는 계기가 되었다”고 말했다.

 대전동부교육지원청 권옥 중등교육과장은 “학부모 상담이 자녀교육에 실제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앞으로 더 활성화할 것이며, 학부모와 학생에게 부모자녀관계개선 뿐만 아니라 학습에 대한 동기를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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